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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 in 코타키나발루' 성료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3:53

수정 2024.07.03 13:53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 참가자들이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노랑풍선 제공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 참가자들이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은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조손 가족 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횟수를 더 늘려 더 많은 소외 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꿈 만들기'에서는 선현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보호자 6가족 13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3박5일 일정으로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했다.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 탐방,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해양공원 툰구 압둘 라만에서의 스노클링 체험, 럭셔리 요트에서 즐기는 선셋·반딧불 투어를 즐기고 이슬람 사원 등 주요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과 협업해 소외된 이웃에게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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