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켜주세요" 2억8500만원 후원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5:13

수정 2024.07.03 15:13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3일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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