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7월 정기문화공연 '7.7.7 파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 공연을 의미한다.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부 공연에는 페스티벌 계의 미슐랭이라 불리는 4인조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가 귀에 익은 멜로디의 인기곡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등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특색 있는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인기 밴드 '루씨(LUCY)'가 등장한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3부 공연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이담(Etham)'의 내한공연으로 진행된다. '12:45(Stripped)'등 국내에 잘 알려진 인기곡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사는 여름 휴가철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휴양지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여름 해변을 컨셉으로 공연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페스티벌 형식으로 준비한 이번 문화공연에 여행객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절 및 관람객의 특성을 반영한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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