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3조 대어' 시프트업 일반 청약에 18조원 뭉칫돈...11일 상장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7:14

수정 2024.07.03 17:14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연합뉴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몸값 3조원이 넘는 시프트업의 공모주 청약에 18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8조5500억원 수준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이번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세 곳을 통해 진행됐다.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기준 345.7대 1, NH투자증권 기준 338.4대 1, 신한투자증권 기준 325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지난달 3~2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4만7000~6만원)의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시프트업의 총 공모금액은 435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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