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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8:04

수정 2024.07.03 18:04

SKT CSO 역임
"반도체 중심 투자로 전환"
한명진 SK스퀘어 신임사장. SK스퀘어 제공
한명진 SK스퀘어 신임사장. SK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추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한 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추대할 예정이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 실장,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했다.

한 사장은 SKT CSO 경험과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SK스퀘어를 수년 내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스퀘어는 올 하반기에 포트폴리어 가치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콘텐츠웨이브 합병,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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