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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 만날 분 구해요"..IT업무 총괄 '과방위' 위원장 SNS 해킹당했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04:50

수정 2024.07.04 04:50

최민희 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최민희 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의 SNS가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 위원은 3일 SNS를 통해 "제 페이스북이 해킹당했나 보다"며 이상한 글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이 올라오기 직전까지 최 의원의 SNS 계정에는 ‘외로워요..오랫동안 연락하면서 만날 분 구해요’, ‘친하게 소통하면서 지내요’ 등의 글이 카카오톡, 라인 ID와 함께 게시돼 있었다.

국회 과방위는 각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OTT, 인터넷, 페이스북 등 인터넷플랫폼, IT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런 과방위 위원장도 해킹 피해를 봤다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련 대책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과방위 위원장을 해킹하다니”, “페이스북은 사칭 사기에 너무 무관심하다” 등 댓글을 달고 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이 해킹당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이 해킹당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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