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원전 기술 협력사와 함께 해외원전 수주 최선"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09:14

수정 2024.07.04 09:14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 핸드 프린팅 동상 앞에서 원전 협력사 기술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 핸드 프린팅 동상 앞에서 원전 협력사 기술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품질 개선 우수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함께 창원 공장에서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협력사 기술인들이 제작한 제품이 설치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원전 협력사 기술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우리 원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과 협력사 간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을 확보하여 해외 원전 수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제조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해 'K-원전 기술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인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이 축적된 경험을 협력사 기술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협력사 품질 컨설팅', '품질 실패 사례 교육', '안전 및 품질 간담회'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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