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기후 변화로 잦아진 높은 파도로 강릉 정동진 해변이 침식되는 것을 막는 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 겨울 높은 파도로 정동진 해변이 침식돼 레일바이크 철로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2018년 말부터 총 381억원을 투입해 수중 방파제와 돌제(모래가 바다로 쓸려가는 것을 막는 구조물) 등을 설치해왔다.
해수부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배후 시설물과 관광 명소를 보호해 지역 경제 활성화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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