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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일방통행로 '진입금지' 표시 개선...시내 전수조사도 시행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3:48

수정 2024.07.04 13:48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로 시설물 개선
주야간에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완
오세훈 서울시장, 일방통행로 전수조사 지시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최근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한 소공동 일방통행도로의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또 서울시 내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소공동 일방통행도로에는 진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 및 노면표시가 있으나 사고 가해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운전자들이 주간 및 야간에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완·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또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는 전수조사 후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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