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연계 방안 등 논의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대전상의와 충남대학교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연계, 재직자 고등교육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상의 주요 회원사 이외에도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주요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 산학 협력에 힘을 보탰다.
교류회에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이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공통점은 지역 주요 대학과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육성해 지역 인재를 다시 지역 기업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지역 인재 교육과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충남대가 지역 거점 국립대로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류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사장 등 20여 명의 기업인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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