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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 "상부상조 정신,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5:14

수정 2024.07.04 15:14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 추진
결식예방·주거환경개선·생필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에 5억원 지원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역 배려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재단 제공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역 배려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재단 제공

MG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이 ‘사랑의 쌀’전달식을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재단 제공
MG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이 ‘사랑의 쌀’전달식을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가치를 실현하면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4일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했다"면서 "금고와 재단은 설립 정신인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단을 이끌고 있다.

재단은 지역 소외 계층에 집중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새마을금고별 사회공헌 활동에 재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전국 총 49개 새마을금고의 활동이 선정됐다. 선정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재단은 2억원을 지원하고 49개 새마을금고에서도 3원억을 투입해 각각 5억원 수준의 지역별사회공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지역별 새마을금고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결식 예방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꾸러미(키트) 지원 △장수사진 촬영 △금고제안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봉사단이 함께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지(MG)바람 타고 온 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지바람 타고온 꾸러미 사업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 100박스를 지원한 활동이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28개의 사업을 새마을금고와 협업하여 총 3억원(재단 1억, 새마을금고 2억)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총 1만178명, 525세대에 달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이밖에도 취약계층 난방비, 냉방비 지원사업,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손길로 시원한 바람을 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량지원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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