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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식당 수운, 복달임 메뉴로 민어탕·장어솥밥·삼계탕 선보여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5:50

수정 2024.07.04 15:50

수운에서 선보인 민어 맑은탕.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수운에서 선보인 민어 맑은탕.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이 초복을 앞두고 제철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복달임 메뉴 3종’을 선보이고,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복달임 메뉴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개운함과 감칠맛으로 더위를 잊게 해줄 별미로 민어탕, 장어 솥밥, 삼계탕 총 3가지를 내놨다.

먼저, 예로부터 임금의 보양식에도 사용됐다고 알려진 ‘민어’를 풍성하게 담은 민어탕이 준비됐다. 민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원기 회복에 뛰어나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힌다. 수운의 민어탕은 목포와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의 뼈를 채소와 함께 장시간 고아내, 재료 본연의 맛에서 깊은 풍미와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장어 솥밥은 수운의 매콤한 특제 양념장을 바른 민물장어를 솥밥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별미다. 민물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철분 등이 다량 함유돼 면역과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수운에서는 국내산 민물장어 중에 최고급 품종으로 꼽히는 자포니카 종을 사용해 뛰어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솥밥 위에 올려진 깻잎과 장어를 같이 으깨 한 입에 먹으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은 초복과 중복(7월 25일), 말복(8월 14일)에만 특선 메뉴로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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