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선박관리업계, 선박관리·해운산업 연계 경쟁력 강화 대책 논의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6:59

수정 2024.07.04 16:59

해진공, 부산서 ‘2024 선박관리사 CEO 간담회’ 개최
지난 3일 부산역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2024 KOBC 선박관리사 CEO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규봉 HMM오션서비스 대표(왼쪽 7번째)를 비롯한 선박관리업체 대표들과 해양진흥공사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지난 3일 부산역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2024 KOBC 선박관리사 CEO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규봉 HMM오션서비스 대표(왼쪽 7번째)를 비롯한 선박관리업체 대표들과 해양진흥공사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선박관리업체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선박관리산업과 해운산업을 연계한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지난 3일 오후 ‘2024 KOBC 선박관리사 CEO 간담회’를 부산역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해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선박 관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선박관리업계는 이 자리에서 ‘선박관리산업 촉진과 연계한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과 ‘선박관리 네트워크 구축 통한 선주사업 안정화 추진 방안’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상호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박관리 네트워크 구축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지속해서 협업 방안을 모색해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공사 사업운영본부 임직원들과 SK해운 홍용석 실장, 김규봉 HMM오션서비스 대표 등 국내 선박관리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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