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여객선과 위험유해 물질 운반선의 충돌을 가정한 민·관 합동 복합해양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부산항만소방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 환경공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에서 18척의 함선과 구조헬기, 구급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구조세력별 임무수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훈련을 통해 임무를 이해한 후 현장에서 대응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실제 여객선에 승선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하고 구명 벌 투하, 승객 이송, 선박 균열 처치와 배수, 오일펜스 설치를 실시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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