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공원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자로 취임한 강승필 공사 사장은 공익성에 대한 성공을 바탕으로 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새로운 경영비전과 4대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사회와의 교류 증진 및 협력을 통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관내 577개 보육시설의 권익과 어린이집의 균형 발전 및 정보 교류, 기술 개발, 보급 등 어린이 교육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교통공원의 교육 참여 확대 △어린이 교통공원 콘텐츠 및 시설개선 참여 △어린이 교통공원 활성화를 위한 적극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연희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 교통공원 교육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공원의 활성화를 통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93개 기관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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