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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강호동 농협회장 현장 경영.."쌀값-소가격 안정화 중점 추진"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7:21

수정 2024.07.04 17:21

농축협 조합장 만나 소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5번째)이 3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경남,부산,울산 지역 현장경영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사진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5번째)이 3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경남,부산,울산 지역 현장경영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100일을 전후해 지난 6월 5일 전남·광주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경남·부산·울산까지 전국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국 농·축협을 9개 지역으로 묶어 조합장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했다.

강 회장은 지역별 업무 현황과 숙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과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농협을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은 "유통 구조 개선, 농촌 인력공급과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체계 구축, 쌀값 안정 및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중앙회가 앞장서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첫 현장 경영을 지휘한 강 회장은 전국 조합장들이 질의한 200건의 농업 관련 현안에 직접 답변했다.

농협은 강 회장이 전남·충남·경북·경남 현장경영에서는 광역지자체장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협간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이번 현장 경영은 전국의 각 조합장들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희망 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전국의 1111명의 조합장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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