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을 방문한 원주시 대표단은 이날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를 만나 'Come On Wonju' 프로젝트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GTX-D 노선 연결,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난 2년 동안 28개 기업과 6960억원 투자 유치 성과 등을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적극 홍보하고 양 지역의 경제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관서한인회를 만나 인구 유입을 위한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대표단은 ‘수도권에 가까운 원주, 완벽한 의료 환경을 갖춘 원주’ 등 원주만의 장점과 매력을 브랜딩해 이민자의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활발한 교류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원주시를 적극 알리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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