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오영주 장관 "스타트업 밸류업 프로그램 내달 공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8:12

수정 2024.07.04 18:12

'2024 C·포럼' 오프닝 토론
"대기업과 실질적 매칭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스케일 협력 방안을 고도화한다. 특히 중기부는 다음달 매칭 플랫폼을 구축, 스타트업 스케일업 협력 방안을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란 주제로 열린 '2024 C·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장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시켜주는 매칭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8월 초를 목표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시제품 제조가 아닌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플랫폼 내에서 대기업 협력구조가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오 장관은 "지금까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이 제품 위주로 맞춰져 있었다"며 "앞으로는 기술 기업들도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적극적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에 대한 프레임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가 주최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포럼 행사인 C·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진행했다 C·포럼 오프닝 세션으로는 오 장관이 직접 참여해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여러 주제로 심도깊은 토론을 나눴다.
오프닝 세션이 끝나고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카테고리 영역 중 △푸드테크 △사스(SaaS) △공간·관광·문화예술 △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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