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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힐링하세요" BRT 정류장에 도시숲 조성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4 18:57

수정 2024.07.04 18:57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원형 도시숲은 대형버스의 운행과 승객의 이용 안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이다.
갖가지 정원식물을 심어 BRT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가로의 경관을 개선한다.

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송상현 광장, 가야역(2호선),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초량교차로)에 있는 BRT 정류소에 도시숲을 연내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BRT 승강장 125곳에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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