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주문진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 17개 읍면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8월18일까지 총 45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올해 경포해수욕장에는 오리바위 다이빙대 이용을 원하는 피서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물놀이 시설인 폰툰 등을 설치했으며 물놀이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다이빙대 길이도 1m 연장했다.
또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풀장 3곳과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 미니워터슬라이드 2기를 설치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이와함께 해수풀장 휴게시간을 이용,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에는 시설점검 등을 위해 오리바위 다이빙 관련 시설과 해수풀장은 문을 닫는다.
이밖에도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안목해수욕장 ‘펫비치’는 올해도 오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강릉버스킹 전국대회(경포호수광장), 경포 썸머페스티벌, 주문진 해변축제 등을 개최, 피서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