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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칩스앤미디어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무려 10배 빠른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칩스앤미디어가 영상 전용 AI 반도체 NPU 설계자산(IP)인 'CMNP'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 공급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칩스앤미디어는 연내 라이선스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치는 온디바이스 AI 처리에 최적화돼 CCTV와 같은 카메라와 셋톱박스 등 기계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NPU는 초거대 AI 시대 최적화된 차세대 반도체로 꼽힌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5분의 1 수준의 전력소모로 성능과 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됐다.
현재 영상 전용 NPU를 독자적으로 개발 완료한 곳은 현재 칩스앤미디어가 유일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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