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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정년 보장'…현대차 '킹산직' 채용 떴다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5 13:34

수정 2024.07.05 13:34

국내 공장 제조·조립, 남양연구소 R&D 등 2개 부문서 선발
10~16일 7일간 접수…"고졸 이상 지원 가능, 연령·성별 무관"
/사진=현대기아차
/사진=현대기아차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에 나섰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관련 업계 시선은 '국내 생산공장 완성차 제조·조립(생산직) 부문' 채용에 쏠린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면서 만 60세 정년이 보장돼 취업 준비생 사이에선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17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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