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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학폭 대해 알아야'…전북교육청 학부모 교육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5 14:29

수정 2024.07.05 14:2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시범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의 학교 폭력 근절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학부모들이 함께 책임 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평소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직장을 방문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교육은 교원 중심 생활교육전문가, 장학사 등으로 꾸려진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단이 직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생활규정의 이해 △사례를 통한 방어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당사자간의 관계개선 △피해학생 상담·치유·회복·법률 지원 등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형이 다양화하는 상황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처 역량 등이 필요하다”면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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