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우석이 현역 복무 중 건강 문제로 보충역으로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됐다.
5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2023년 4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김우석은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이전부터 앓고 있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뿌리병증이 발생되어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며 복무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과 훈련을 받지 못할 정도로 더욱 증세가 악화되었으며,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쳐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우석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아울러 "당사는 김우석의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앞으로 연기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석은 지난 2017년 플레이리스트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보이스2'와 '보이스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군검사 도베르만' '너와 나의 경찰수럽' '청춘월담'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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