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센텀종합병원 박남철 원장, 정관복원술 1900례 '세계 최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7 09:54

수정 2024.07.07 09:54

현미경적 미세정관복원술 시술 장면. 센텀종합병원 제공
현미경적 미세정관복원술 시술 장면. 센텀종합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센텀종합병원(박종호 이사장)은 2022년 3월부터 부산대학교병원을 정년퇴임 후 영입된 비뇨의학과 박남철 원장이 단일 술자에 의해 수행된 현미경적 미세정관복원술 세계 최다 시술 19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적 현실에서 정관복원술은 출산과 양육이 준비된 난임 부부에서 남성 난임 인자를 외과적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가임력 회복을 위한 의학적 수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 원장은 "미혼 남성이나 무자녀 부부에서 영구 피임술인 정관절제술이 무계획적 시술되고 있는 현실,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나 난자의 사회적 동결보존을 위한 국가생식세포은행 구축의 답보 상태, 원가 보상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체계 등의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 난임 부부들에게 의학적 수단을 통한 가임의 기회가 보다 쉽고 넓게 제공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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