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하이브, 목표주가 31.5만→29만-한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8 06:13

수정 2024.07.0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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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 재차 부각될 여지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日서 신드롬됐는데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1980년대 일본 국민 아이돌로 통한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1980·青い珊瑚礁)'를 부르고 있다. 사진 = 어도어, 뉴시스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1980년대 일본 국민 아이돌로 통한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1980·青い珊瑚礁)'를 부르고 있다. 사진 = 어도어, 뉴시스

뉴진스 하니가 해외 일정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진스 하니가 해외 일정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8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낮췄다. 2022년 11월 23만원을 제시한 후 20만원대 목표주가로 회귀다.

안도영 연구원은 "2분기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 당장은 주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될 전망"이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이 재차 부각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어도어의 뉴진스는 도쿄돔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 총 9만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뉴진스의 하니는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로 솔로 무대를 선보여 신드롬을 불러왔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7133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1% 하회할 것"이라며 "높아진 기대치 대비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글로벌향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에 통상적인 수준보다 큰 비용이 집행됐다.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의 마케팅비도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4분기에는 BTS 진의 솔로 음반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BTS 완전체 음반이 발매되며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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