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일 9개 분야 전문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에 대한 지식과 정주의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시민교수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총 300명의 시민교수를 선발할 계획으로 올해 우수한 시민교수 10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문해, 문화·예술·스포츠 등 기존 7개 모집 분야에 성인 진로 개발을 지원하는 ‘성인진로개발역량’과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법률, 의료, 행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분야’를 추가했다.
시민교수는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 소재 사업장 및 기관 재직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오는 15∼28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다모아정보망’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선발된 117명의 시민교수는 노인복지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취약계층 지원 기관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시민교수 사업은 시민이 주도해 시민의 힘으로 평생학습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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