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프로디지털아카데미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내용이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을, 우수 수료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를 준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ICT, 디지털, 정보보호, 블록체인 부문 입사자 중 38.5%가 아카데미 수료자였다.
이번 5기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을 거쳐 9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전환(DT)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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