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의 새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첫 적용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청약이 1순위에 전세대 마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투시도)'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이 몰려 평균 8.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순위 내 청약을 마무리했다. 1순위에만 1만개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특히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은 최고 경쟁률인 173대1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입지 여건 등이 흥행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고양시 3대 호재로 손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1기 신도시 재건축, 일산호수공원 새단장 등 개발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한몫했다.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와이드 특화설계를 비롯해 실내 다목적체육관,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카이브 유보라' 만의 트랜디한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도 조성된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양 장항지구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높았다는 평가다. 반도건설은 단지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상업시설인 '시간'도 함께 공급한다.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등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며 1순위 청약 흥행이 예견됐다"며 "반도건설의 첫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단지라는 프리미엄에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입지를 갖춘 분상제 적용 단지로 분양 전부터 흥행 성공이 예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에 1694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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