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외계층 나눔이 누적 1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쉐어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강원 횡성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홍천군에 6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2022년에는 강원 원주의료원과 원주시청에 쌍감탕 1만병과 화장품 500세트를 각각 전달해 의료진과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밖에 지난해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난 강원 고성군에 침구류 2060점을 지원한 데 이어 속초시에도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신발 4331켤레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춘천시 보건소를 통해 출산을 앞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아기용 속싸개, 영유아 치약, 젖병 세트를 지원하며 계층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눔을 실천 중이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나눔이 적은 지역이기에 활동을 집중했었다"며 "다만, 아직 나눔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분들이 많아 도내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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