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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 숙원사업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9월쯤 건설 여부 결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9 10:53

수정 2024.07.09 10:53

강원자치도 10일 정부 방문 예타 통과 요청 계획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계획도. fn뉴스 DB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계획도.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 강원 남부권 최대 숙원사업인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착공 여부가 오는 9월쯤 결정될 전망이다.

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2020년 총 사업비 1조979억원에 예타를 통과했지만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업비가 6000억원 정도 증가해 지난해 말부터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속 구간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일정에 맞춰 속도 조절 중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는 오는 10일 정부 서울 청사를 방문, 제천~영월 고속도로 총 사업비 증액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실시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 230억원 반영도 건의할 방침이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폐광지 경제위기의 시급성을 감안해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 국비 반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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