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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사랑의열매,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9 09:27

수정 2024.07.09 09:27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감사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포상식에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123억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한다.

공무원 6명, 개인 5명, 단체 7곳 등이 시장 표창을 받고, 구·군 6곳, 개인 9명, 단체 23곳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는다. 또 개인 1명과 단체 1곳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1992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해온 국제상회 박국언씨, 1983년부터 학교 급식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래기영회, 지역 복지 소외계층 전반에 걸쳐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등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오은택 남구청장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 새마을금고는 각각 나눔리더 및 리더스클럽 단체가입,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자 수가 362명으로 전국 2위,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업 수가 76개로 전국 1위를 달성해 인구, 경제 규모에 대비해 부산의 나눔문화 실적이 월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힘든 이들이 외면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짜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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