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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챌린지' 타일라, 첫 내한…8월 'OUF 2024'

뉴시스

입력 2024.07.09 09:40

수정 2024.07.09 09:40

아르마니 화이트·하일로 등도 합류
[서울=뉴시스] 타일라
[서울=뉴시스] 타일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출신 가수 타일라(Tyla)가 첫 내한공연한다.

9일 페스티벌 주최사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에 따르면, 타일라는 오는 8월 24~25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복합 뮤직 페스티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OUF 2024)'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두 번째 날 출연하는 타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남아공의 로컬 장르 아마피아노(Amapiano)의 대표 아티스트다. 이 장르는 하우스 뮤직 리듬과 재즈가 조화된 스타일을 가리킨다.

타일라는 싱글 '워터(Water)' 챌린지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프리칸 뮤직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장기간 흥행했다.


수많은 챌린지로 틱톡을 뜨겁게 달군 미국의 핫한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도 이 축제에서 타일라와 같은 날 공연하며 첫 내한한다. 화이트는 지난해 자신의 히트곡 '고티드(GOATED).(Feat. Denzel Curry)'의 후렴구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독도"로 개사해 불러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아르마니 화이트
[서울=뉴시스] 아르마니 화이트

이번 페스티벌 첫째 날엔 퓨처 하우스 열풍을 주도한 네덜란드 프로듀서 겸 DJ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가 또 다른 자아인 하일로(HI-LO)로서는 첫 내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벨기에 출신의 드럼앤베이스 아티스트 넷스카이(Netsky), 다양한 리믹스 트랙으로 화제를 모은 DJ 겸 프로듀서 오스틴 밀즈(Austin Millz), 독특한 캐릭터의 DJ 스텔라 보시(Stella Bossi)도 첫날 무대를 꾸민다.

국내 팀으로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 힙합 신과 K팝 신을 넘나드는 그룹 '영파씨(YOUNG POSSE)'도 출연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OUF 2024'는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융합한 축제다. 세계적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의 협업했던 디지털 아티스트 매드 독 존스(Mad Dog Jones)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각종 비주얼을 기획·제작했다.


이번 페스티벌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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