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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최대한 편집"…넷플릭스 '더인플루언서' 불똥

뉴시스

입력 2024.07.09 13:01

수정 2024.07.09 13:01

오킹 *재판매 및 DB 금지
오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튜버 오킹(32·오병민)이 '더 인플루언서'에서 통편집될까.

넷플릭스는 9일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한다"며 "출연자들과 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에서 (오킹 분량을) 편집했다"고 알렸다.

더 인플루언서는 다음 달 6일 공개할 예정이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이들을 찾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오킹은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데, 더 인플루언서 최종 우승자로 지목 돼 논란이 일어난 상태다.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 이사로 등재했다. 애초 이 회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해 비판을 받았다.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오킹은 5월 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동생인 유튜버 오퀸(28·오혜린)이 경찰과 함께 등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 인플루언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2015~2017) 이재석 PD와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2023) 손수정 PD가 만들었다. 티저 예고편에는 장근석을 비롯해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시아지우 등의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서바이벌 현장을 보고 "너무 잔인하다"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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