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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범죄 예방 위해 도로방범 CCTV 전면 개편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0 08:16

수정 2024.07.10 08:16

올해 말까지 CCTV 33대 교체 완료
내년 주요 교차로 10곳 신규 설치
원주시가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 뉴스1
원주시가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차량 이용 범죄 근절과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방범 CCTV를 전면 교체하고 확충한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차량을 이용한 범죄 증가로 시민 안전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도로방범 CCTV 내구연한 경과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저하됨에 따라 원주시가 대대적으로 CCTV를 교체하기로 했다.

지역내 도로방범 CCTV 44대 중 지난 6월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은 11대를 우선 교체했으며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된 차량번호 인식용 도로방범 CCTV 22대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방범 CCTV의 경우 시군 경계 지역에 주로 위치해 도심 내에서 방범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원주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대상 지역을 지정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시내 주요 교차로 10곳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방범용 CCTV 확충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원주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수배차량 검색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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