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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최고 12억...장위뉴타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통장 몰릴까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0 09:10

수정 2024.07.10 09:10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규모로 총 1637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7만원으로 첵정됐다. 최고 분양가 기준으로 전용 59㎡ 9억6700만원, 전용 84㎡ 12억1100만원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어린이집을 비롯해 선곡초, 광운초교 등이 위치해 있다.
강북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보권에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광운대역 일대는 총 15만여㎡ 부지에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동북권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2년전 선보인 단지보다 분양가격이 상승했다"며 "인근 시세와 비슷해 청약 흥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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