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위메프가 2·4분기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스포츠용품'과 제로칼로리 등 '제로식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등산/아웃도어(136%), 자전거(118%), 수영용품(30%) 등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급증했으며 바람막이(46%), 운동화(45%), 캡모자(43%), 레깅스(37%), 트레이닝복(25%) 등 일상 속 가벼운 운동을 위한 스포츠웨어도 인기를 끌었다.
즐거운 자기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도 두드러졌다. 건강과 맛 모두 놓치지 않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로슈거·제로칼로리 등 '제로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크게 올랐다. 특히, '러닝화' 구매 고객 가운데 '제로식품'을 함께 찾은 고객들은 125% 급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기록 인증과 경쟁 등으로 운동의 재미를 더해주는 '스마트워치' 거래액도 30% 늘었다.
위메프는 '스포츠레저 테마 통합관'을 상시 운영하고 등산/아웃도어, 필라테스, 테니스, 헬스 등 15가지의 종목별 인기 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 판매한다. 계절별 애슬레저룩, 러닝 용품, 보호대 등 다양한 스포츠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함께 운영 중인 '스포츠 운동화관'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대표적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인기 워킹·러닝화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한다. 12일까지 펼쳐지는 월간 최대 쇼핑행사인 '위메프데이'에서도 스포츠 패션은 물론, 식품 등 계절 인기상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문원길 위메프 패션실장은 "자신의 취향대로 실천하는 자기관리 소비 트렌드가 올해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며 "일상 속 간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자기관리를 추구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스포츠/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보다 다채로운 특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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