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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S가 LS전선 자회사의 1조원 규모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0분 LS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1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440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투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6억8275만달러(약 9418억원)를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에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S는 LS전선 지분 약 92%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LS전선 연결 자기자본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 투자"라며 "투자 규모는 향후 진행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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