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범죄 4년새 17% 증가 '주의'
[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일으키는 무단침입 범죄가 증가 추세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주거침입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만9998건으로 조사됐다. 2019년도 1만6994건과 비교하면 4년 새 17.7% 늘어났다. 주거침입 범죄는 절도나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도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원도 홍천 소재 별장을 공개한 후 무단침입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불안을 호소하던 그는 최근 대응책으로 홍천 별장에 인공지능(AI) CCTV, 출동경비 등을 포함한 홈 보안 서비스를 설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80만뷰를 돌파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씨가 설치한 홈 보안 서비스는 SK쉴더스의 캡스홈과 AI CCTV다.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토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전국 출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 AI 기술을 통해 낯선 배회자나 침입,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급상황 시 인근 ADT캡스 대원의 긴급 출동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영상에서는 먼저 홍천 별장을 방문한 ADT캡스 보안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CCTV 설치 구역을 분석하는 등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현관 앞 보안에 특화된 캡스홈과 담장 및 주차장 등 넓은 주거 공간의 보안을 관리하는 ‘AI CCTV’를 함께 설치해 보안 시스템 구축을 완성했다. 캡스홈은 현관 앞에 설치한 AI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현관 모니터링 △배회자 탐지 및 알림 △현관문 개폐 여부, 시간 알림 △고화질 녹화 영상 저장 △경고 음성 송출 △실시간 양방향 대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정용 AI CCTV는 보안이 취약한 구역에 고화질 AI CCTV를 통해 집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녹화하는 서비스다. 도난과 침입을 비롯해 불법 주차, 흡연,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다양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무단침입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관 앞 CCTV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홈 보안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다양한 주거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의 홈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며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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