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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서 '세계 최대' 13m 대작 전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0 14:04

수정 2024.07.10 14:04

UN 22개국 대표부 전시⋅소장 15주년 기념 전시회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엔(UN) 22개 국가 대표부 전시⋅소장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세계평화지도 UN 전시⋅소장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회장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소속의 이학영 국회부의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설훈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에 나섰다.

이외에도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조재환 전 국회의원,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 국민가수 최진희 가수, 장성철 세계평화지도국회특별전위원장 등 전국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합', '통합 바람의 부채' 국민 제막식을 열었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김주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회특별전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우리사회의 갈등해소와 봉합, 그리고 치유를 위한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 전시하고, 더불어 국민을 위한 '평화·화합의 정치'를 바라는 초대형 '통합의 바람부채'를 국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평화·행복·환경·노동을 주제로 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이번 국회특별전은 독창적인 서예회화라는 예술적 측면을 넘어, '세계평화와 대한 간절한 염원'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받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평화와 화합이 전하는 메시지는 국경을 넘은 우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르갈리 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께서 카자흐스탄을 순방해 투자, 외교, 예술 등에 대한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대한민국의 'K-실크로드' 개척 비전에 호응하며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 더욱 많은 교류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현재 국제사회는 어느 때보다 더 평화를 요구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평화를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을수록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이 커진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님은 '서예회화'라고 하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개척하면서 그 예술 활동을 통해 한반도를 비롯해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끊임없이 국민들과 인류에게 심어주는 훌륭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한국 작가의 예술 활동을 늘 응원하고,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는 "특별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회도 통합해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한국 작가는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응원과 성원 덕분으로 성황리에 개막을 했다"며 "세계평화작가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이 해소가 되고 '봉합'이 되어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주최측 제공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글 서예, 문자, 미술, 지도, 측량을 융합해 완성했으며 현재 유엔(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에 전시⋅소장중이다. 특히 세계평화지도 원작과 함께 '평화·행복·환경'을 주제로 문자를 캐릭터로 디자인한 서예회화에서 현대미술, 디지털그래아트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전시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평화와 종교화합을 기원한 세계최대 약 13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평화의 불' 초대형 서예회화 대작과 현재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 전시⋅소장중인 세계최대, 최고기록 작품, 4만3,332자로 쓴 5m 크기의 한글십자가 영인본 사진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본부 22개 회원국에 영구 소장·전시되어 있으며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대작이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전시·소장됨으로써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국회특별전은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 한국갤러리가 주관했다.
오는 12일(금) 오후 3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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