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김기문 회장 "LH, 중기와 동반성장 기대"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0 14:29

수정 2024.07.10 14:30

[파이낸셜뉴스]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이한준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이한준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LH가 대상품목 지정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LH와 중소기업간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일 중기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한준 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합성수지제창 다수공급자계약 우선 적용 △LH 발주 투수블록의 투수계수 조건 완화 등 현장애로 5건을 건의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고품질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LH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적인 수요기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하청 업체 전락을 막고, 부당 하도급 거래와 저품질의 외국산 자재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