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대상품목 지정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LH와 중소기업간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
10일 중기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한준 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합성수지제창 다수공급자계약 우선 적용 △LH 발주 투수블록의 투수계수 조건 완화 등 현장애로 5건을 건의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고품질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LH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적인 수요기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하청 업체 전락을 막고, 부당 하도급 거래와 저품질의 외국산 자재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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