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올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도연, 황정민, 지창욱, 박서준, 코드쿤스트, 덱스까지 쟁쟁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영화, 드라마, 예능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 '리볼버' '크로스', OTT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경성크리처' 시즌2, 예능 '좀비버스' 시즌2 등 영화, 드라마,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부터 지창욱, 임지연 등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또한, 황정민, 염정아 등 굵직한 배우들이 뭉친 영화 '크로스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도 하반기 공개된다. '강남 비-사이드'는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 배우 조우진과 지창욱이 호흡한다. 지난 겨울 전세계 69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낳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도 올 하반기 시즌2를 선보인다.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뒤덮인 세계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도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원년멤버 노홍철, 이시영, 덱스에 이어 시즌2에서는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등이 새로 합류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이 벌이는 77인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도 오는 오는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기획,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은 총 40여 편으로, 아직 공개일을 확정 짓지 않거나 제작 중인 작품들도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합류한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조영민 감독, 송혜진 작가와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아이유, 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도 향후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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