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전남 17개 군 단위 중 삶의 질이 가장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전국 농어촌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담양군이 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담양군은 전국 78개 농어촌 군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토대로 ▲ 경제 ▲ 보건·복지 ▲ 문화·공동체 ▲ 환경·안전 ▲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구성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해 산출했다.
담양군은 새로운 효도 행정정책인 향촌 복지, 가정방문 돌봄서비스인 통합돌봄 행복동행팀, 우리 마을 주치의, 고향사랑기금을 이용한 병원 동행, 퇴원환자 돌봄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 예방 교실과 치매 조기 검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및 12세 이하 아동 정기 예방접종 강화 등 복지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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