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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 "응급 출산 후 조리원에서도 '열일', 놓을 수 없어"

뉴스1

입력 2024.07.10 17:28

수정 2024.07.10 17:28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지선 셰프가 11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응급 출산 후 조리원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 사연을 공개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꼰대 셰프'로 존재감을 알린 정지선도 '라스'에 입성한다.

이날 정지선은 "눈이 작아서 콤플렉스"라며 시그니처가 된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리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은 얼굴로는 집 밖에도 안 나간다고. 심지어 메이크업 숍을 갈 때도 아이라인은 직접 그리고 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라이징 예능인이기도 한데, 시상식 당시 너무 떨려서 수상 소감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면서 이연복 셰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중식계 꼰대모'로 살아남기 위해 했던 이미지 메이킹을 언급하며 "센 이미지도 좋다"라고 만족했다.

또한 그는 중학생 때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모은 돈으로 대학교 졸업식 날 곧장 중국으로 요리 유학을 떠난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중국 유학을 시작했다는 그는 "중국어 공부 3개월 만에 말하기 시작했다"라며 악바리였던 유학 생활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11살 아들을 둔 워킹맘 정지선은 출산 직전까지 '열일'한 이유를 묻자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직업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며 살았다"라면서 응급으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지선은 "조리원에서도 '열일'했다며 일이 좋으니까 놓을 수가 없더라"라고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2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의 열정 가득한 스토리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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