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용감무쌍 용수정' 엄현경이 권화운의 청혼을 거부했다.
1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주우진(권화운 분)의 결혼을 거부하는 용수정(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용수정은 결혼을 서두르려는 주우진에게 "결혼할 마음 없다, 전 신데렐라 극혐이다!"라고 선언했다. 용수정은 '용수정쇼'를 열심히 해 인생의 업적으로 남기고 싶다며 제힘으로 떳떳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우진은 용수정이 결혼을 거부하는 이유가 여의주(서준영 분) 때문이 아니냐고 물었다. 여의주가 용수정을 좋아한다는 것. 더불어 주우진은 용수정이 결백하다면 결혼하자고 다그쳤다. 이에 용수정은 "참 못났다, 마음을 넓게 쓰세요"라고 일갈하며 "아무리 따로 자랐어도 동생인데, 그런 못난 마음으로 결혼 서두르는 거면 더더욱 싫다, 제 생각 존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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