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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지구 사가정역 역세권 특별구역 '통합개발'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09:00

수정 2024.07.11 09:00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서울시 제공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면목지구 인근 7호선 사가정역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12만5000㎡ 규모로, 사가정로를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청량리·왕십리와 연계되고 동측으로는 용마터널이 근접하고 있어 경기 동부지역과 연계되는 주요 교통거점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2016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의 주변 및 대상지에 대한 개발현황과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사가정로 남측 특별계획가능구역 2개소는 향후 개발시 면목로에 접하는 부지의 일부를 도로로 공공기여하도록 계획해 상습 정체 구간인 면목로(폭 12m)의 교통여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지역 개발이 적극 유도되고, 역세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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