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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기준 높였다...새 글로벌 캠페인 공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09:19

수정 2024.07.11 09:19

휠라 벨리시모 캠페인
휠라 벨리시모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113년간 아름다움과 스포츠 퍼포먼스를 조화시켜온 휠라가 대담하고 새로운 캠페인과 컬렉션을 선보였다. 휠라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스타일의 기준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휠라는 이탈리아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벨리시모(Bellissimo)’ 캠페인과 ‘CASA FILA 컬렉션’을 선보이며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벨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가장 아름답다’는 뜻으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의 이탈리아 유산을 기리는 한편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삶을 온전히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하한다. 전통적인 컨트리 클럽을 ‘벨리시모 컨트리 클럽’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스포츠와 놀이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라 비타 벨라(인생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는 곳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하이 스타일과 하이 퍼포먼스의 교차점을 포용할 때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휠라를 강조하고 있다. 제품 기획부터 스포츠와 삶의 상호 작용까지 전 과정을 담아 가장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휠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CASA FILA 컬렉션’은 코트 안팎 모두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와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BB1 폴로 셔츠 등 클래식한 스타일을 재해석한 제품부터 휠라의 클래식한 디자인 DNA와 현대적인 트위스트(꼬임)을 결합한 테니스 스타일 제품 등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토드 클라인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휠라를 상징적으로 만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더 좋은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에 집중함으로써 우리의 DNA로 돌아가고 있다"며 "테니스, 피클볼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층에 러닝이 더욱 어필되고 있는 지금이 휠라가 브랜드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이상적인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로 론칭되는 CASA FILA 컬렉션(2024 FW)은 7월 중순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시작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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