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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캐릭터 '조아용' 담은 백옥쌀 빵 개발 착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09:22

수정 2024.07.11 09:22

카스테라·샌드·쿠키 등 3종 개발 추진, 9월 용인시민의 날 행사서 첫 공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쌀빵 견본. 용인시 제공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쌀빵 견본.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빵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백옥쌀 활용 가공 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진행하며 백옥쌀로 만든 카스테라와 샌드, 쿠키 등 3종 개발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구매력 높은 제과제빵 제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광상품에 맞는 소비 트랜드를 조사해 맞춤형 제품 컨셉을 제안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쌀 가공적성과 관능 평가, 가공 경쟁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쌀가루 배합비를 연구하고 살균이나 첨가물 등 상온 유통 보존을 위한 보존 공정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아용 쌀빵' 3종을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쌀 소비를 증대해 농가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시 캐릭터를 담아 지역 특화 상품으로도 활용하도록 조아용 쌀빵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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