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마트·슈퍼, 시세보다 30% 싼 무·배추·깐마늘 판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09:28

수정 2024.07.11 09:28

롯데마트·슈퍼가 기록적인 장마와 폭염에 치솟은 채소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 덜기에 나선다. MD들이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상생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가 기록적인 장마와 폭염에 치솟은 채소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 덜기에 나선다. MD들이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상생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기록적인 장마와 폭염에 치솟은 채소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 덜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시세보다 평균 30% 저렴한 상생 무·배추·깐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배추는 오는 14일까지, 깐마늘은 17일까지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확보한 물량은 무 60t(톤), 배추 20t,햇깐마늘 35t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들어 딸기, 참외, 양배추, 파프리카 등 60여종의 상생 농산물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지난 1~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롯데는 전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채소 물가 안정과 농가 상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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