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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24억"...글로벌 골프 스타, 한 곳에 모였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10:24

수정 2024.07.11 10:24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곳곳에 위치한 제네시스 차량. 제네시스 제공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곳곳에 위치한 제네시스 차량. 제네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오는 14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특히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 4위 루드비그 오베리, 5위 윈덤 클라크, 6위 빅토르 호블란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랭킹 16위 김주형 선수가 경기를 뛴다.

또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은 900만달러(약 124억원), 랭킹 포인트 8000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달러(약 19억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를 부상으로 준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대를 지원한다.
대회 장소 곳곳에는 GV6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히 참여형 홀인원 이벤트도 연다. ‘6번 홀 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신설, 현장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대회장 내 시그니처 홀인 6번 홀 티박스 옆 특별 좌석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60를 증정하고, 해당 선수와 매칭된 관람객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한다. 14홀 인근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르네상스 클럽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존을 운영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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